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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0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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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장 26절은 태양은 7배라고 되어있더군요. 그렇게 7배로 빛나는 것을 이중으로 해석하여 7*7=49 라고 하고 여기에 태양만큼 빛나는 달빛을 더해 50배가 된다고 계산한 것입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이란 아티클이 있더라고요.) 50배가 아니라 8배가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지구의 평균온도는 섭씨 27도가 아닙니다. 섭씨 15도보다 조금 낮습니다. 이런 변경된 조건으로 계산하면 천국의 온도는 대략 섭씨 211도 보다 조금 높게됩니다.
섭씨 211도 정도의 온도는 1기압에서 황의 녹는점보다 높고 끓는점보다 낮습니다. 즉, 천국이 지옥보다 더 뜨겁다고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천국이란 것은 어디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지상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즉, 지구가 천국으로 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내용도 지구가 천국으로 변할 때의 현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구가 천국으로 변하면 황이 녹아 흐르는 연못이 생길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이러한 환경의 어떤 지역을 천국이라 부르고 또 다른 지역을 지옥이라 부른다는 구분이 없다면, 천국과 지옥은 같은 환경에 있다고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더 끔찍한 해석도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