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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15: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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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댓글님의 의견에 조심스레 반박해봅니다.
"이 세상에 뭘 먹어서 좋아지는 음식은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디까지를 "음식"으로 규정할지에 대해서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법령에 의거해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으로 나뉘어져 있는 부분을
어디까지를 음식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합니다.
1. 인삼차와 독삼탕은 무엇이 다른가? 둘다 물과 인삼만 들어가지 않았는가?
독삼탕은 충분히 한약재로 한약으로 인정받고 있고, 효능도 인정받고 있다.
그럼 인삼차는 음식인데 과연 몸 어딘가가 좋아지지 않는가?
우리가 먹는 의약품도 아주 광의적으로 해석하면 음식 아닌가?
라는 확대해석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약만드는 사람은 바보천치 병신 집단이 아닙니다.
약을 먹었을 때의 효과가 100이 나온다면
같은 성분의 음식을 먹었을 때 효과가 10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법에 의해서 성분이 효과가 50이상이 나와야만 약으로 등록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고 치죠.
음식을 먹어서 10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면, 그 음식도 먹어서 좋아지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