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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10:02:04
4/12
제가 이해하기론 전 세계 중 유일하게 산후조리원이 존재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고, 유전적으로 비슷한 일본/중국/대만에도 없는 거지요?
그렇담 일단 머리통이 커서....어쩌구는 버려져야 할 부분이네요. (본글이 아닌 댓글에서 봤습니다...)
기분 푸시기 위해 감정적으로 격양된 글 쓰신 걸로 보고 본글 자체에 대해서는 함구하도록 하겠습니다. ([ 문의 ] '함구'를 이렇게 써도 되는거죠?)
근데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면 업계초기의 사업자 분들이 유별나게 잘난거 아닌가요? 전세계적으로 존제하는 `필요없는 곳` 이란 선입견을 뚫고 일구어 낸 것이니. 도대체 어떤 마케팅을 펼쳤길레 한국 여성분들이 인정하는 '필요한 곳'으로 자리잡았는지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합니다.
산호조리원에 부정적인 분들께: 이미 이 자본사회에서 인정받은 업계입니다. 결국 돈이 되니까 업계가 존재하는거구요, 글서 이미 세력화 되었구요. 당신들께서 필요없다고 느끼셔도 일단 자리잡은 이상 돈이 될 때까지 계속 존재할 거에요. 이에 대한 반전을 꽤하시려면 수요를 줄이시면 되는데요. 해당 수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를 공격하시면 안돼죠. 보세요. 본문 작성자분처럼 발끈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 의도는 업계 자체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던지시는 것이겠으나, 소비자까지 싸잡아서 공격적인 논지를 던지시면 당연히 해당분들께서는 방어적으로 대하시죠. 이 업계만을 건드시는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조리사분들을 쥐어짜서 돈 버는 수익구조의 업계라면 이 부분을 공격하시던가, 풍문이 `위생상태가 생각보다 별로더라' 선의 말이 들린다면 이를 언론에 제보하시어 이슈화 하시는 법도 있겠네요....
이 선비짓의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미국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합법적 소비는 죄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상기하시며 싸움에 참여하신다면 좀 더 긍정적인 결과 (?) 를 기대할 수 도 있겠네요. 만약 이 점이 불만이시라면 큐를 잘못 잡으신거구요.
여튼 각 입장의 건투를 빌며 저는 팝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