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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1 11: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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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문화가 꽃피기 시작한건 정치적 민주주의가 시작된 때부터니까요. 마치 정치와 문화는 별개의 존재인 양 착각하면 안되는 겁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와, 수 많은 민주주의 운동가들, 소수의 뜻있는 정치인들이 없었다면 지금 대한민국 문화의 번영은 불가능했을겁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일부의 정치인들, 지난 민주정부 대통령들, 그들까지 싸잡아 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중국, 북한의 문화가 꽃피려면 정치가 바뀌어야됨을 돌이켜보아도 대한민국에 정치인들은 적어도 독재를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일으켜세우고 정착시킨 분들도 있음을 기억하고, 지금도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분들을 지지하고 응원해야한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