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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16: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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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은 있었으나 어려운걸 빠르고 재미없게 가르쳤고 매일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이라 잡아두면서 수학깜지 무조건 하루3장씩 시켰다 그리고 툭하면 때렸다 아무리 배워보려 집중해도 처음부터 따라가질 못해 머리가 혼란 스러울 뿐이었다
고교시절 그 자율학습 시간내내 의미없이 답배껴 공식 푸는 것 마냥 연속으로 반복해 안맞으려고 흔적이나 남기던 그 깜지3장을 수년간 하던 시간이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허무하고 괴로운 나날이었습니다
내 경우의 원인은 이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