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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 2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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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의 내 생에 아름다운 들으면서 이 게시물 보게 되었는데 뭐랄까... 뭔가 다른 이유이지만 어쩌다 점점 심하게 히키코모리가 되어가고 있던 저를 누군가 발로 뻥 차준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스스로는 세상과 소통해야 할, 세상 속에 어울려 살아야 할 이유를 도저히 못 찾겠다고 포기하고 GG친 나 자신에게 '아니, 안타깝지만 틀렸어, 여전히 세상이 너를 살게 할 거야.' 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아요.
게시물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