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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00: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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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지지자들 눈에만 좋게 보인다는 말이 정말 맞나봅니다.
오늘 유승민을 치켜세우다가 한방 먹고 심상정 질문에 제대로 사과 안하고 뭉개고...
또 유승민의 질문에도 예전에 책을 썼다고 거기에 있다고 대답하고
안입니다...라는 말을 자주 써서 좀 별로 였는데
1차 토론처럼 얼굴 굳어지고 손가락 떠는건 없어진게 나아지기는 했죠.
그리고 갑철수니 MB 아바타를 거론하지 않은것도 정말 잘했어요.
하지만 그동안 엉망이었으니 이정도로도 감탄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사회자가 엉망진창이 되는걸 어느 정도 막아주어서 이정도가 된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