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
2017-08-14 00:37:58
0
저희 이모는 같은 병원...그것도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인데도 CT를 일년에 몇번이나 찍자...
내시경을 몇번이나 찍자고 했다더군요.
연로하시고 혼자사시는 분인데 무슨 검사를 같은 병원에서 저리도 자주 찍나 이상하다라고 생각했어요.
내시경 검사하실것도 입원하시라고 하고....
입원실이 없다고 독실에 배정하고
2차병원의 CT사진도 아니고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검사도 아니었는데 멀리 떨어져 사는 처지라 답답해하며
이전에 찍은것이 있는데 왜이리 자주 찍냐고 물어보고 하시라 조언만 해드릴 뿐이었죠.
돈은 있는 분이시라...혼자 계시면서 자꾸 아프시니 의사가 시키는대로 다 하시려고만 하니 어쩔수가 없었지만
의사가 환자를 걱정해서 수가를 걱정해주고 검사를 신경써서 한다?
조목조목 따지는 젊은 환자에게나 해당하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