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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 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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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깔끔하게 정리 잘하셨네요.
조금만 더 보충설면하자면 복합단백질이 건기식 보충제 부분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이유는 혈중 아미노산 농도가 일정할때 아나볼릭 상태가 촉진된다는 연구결과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는 단순히 운동 후 단백질을 빠르게 공급해주는게 장땡이라고 생각했으나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단백질 역시 너무 빠른 흡수의 단백질은 그만큼 빠르게 없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근성장에 불리할 수 있다는게 실험결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신타6같은 복합단백질 제품이 보충제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PC, MPI는 농축우유단백, 분리우유단백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청단백질 WPC, WPI가 카제인, 크림, 치즈 등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만드는데 반해 MPC와 MPI는 우유에 그대로 단백질을 추출합니다. 우유에서 직접적으로 추출한만큼 우유 본연의 미량 미네랄이 어느정도 살아있고 카제인 추출전 단계이기 때문에 카제인도 존재합니다.
MPC도 여러 등급으로 나뉘나 보충제에 쓰이는 MPC는 주로 유당이 거의 제거된 등급을 쓰기 때문에 유당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닙니다. 대략 10%내외로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PI는 유당이 제거 된 제품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