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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11:57:43
8
엌ㅋㅋㅋㅋㅋㅋㅋㅋ
타노스 입장에서 보니까 진짜 여운 남는 완벽한 엔딩...
1. 고향행성에서 잘못된 기득권의 선택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경험하고 우주의 다른 이들은 나와 같은 고통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악역을 자처하고 다크 히어로로 거듭남.
2. 자신의 큰 뜻에서 동의하는 이들을 가족으로 삼으면서, 우주를 떠돌며 여러 행성들을 번창할 수 있도록 만듬. 그런데 이렇게 하나씩 구원하는 것으로는 끝도 없고 긴 여정이고 감정이 없는 냉형한이 아니었기에 매번 고통스러운 선택을 해야하게 됨을 안타깝게 여김. 이 와중에 우주를 창조한 힘의 근원인 인피니티 스톤에 대해 듣게되고, 스톤을 모두 모아 우주 전체를 지속가능한 상태로 만들 계획을 세움.
3. 번번히 이를 방해하는 세력에(어벤져스, 가오갤) 의해 계획이 좌절되었었지만, 끈기를 가지고 도전한 끝에 3개의 스톤을 모음.
4. 개인의 감정보다는 우주 전체가 더 중요했기에 4번째 스톤을 모으기 위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희생함.
5. 중간보스급 빌런에게(우주금수저 일당+돈많은천재+스파이디) 거의 질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승리하고 타임스톤을 획득.
6. 마지막 스톤을 찾기위해 적소굴로 가서 최후의 결전. 그동안 동거동락한 모든 동료를 잃고
자신도 신급 존재에게 치명상을 입지만 결국 전부 모은 스톤의 힘을 사용하여 목적 달성.
7. 모든 것을 잃고우주를 구원했지만 자신 곁에 아무도 남지 않은 쓸쓸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