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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1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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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을 그만두지 마시고 일하시는 동안 작성자님이 느끼시기에 맛있다고 느껴지는 카페를 다섯군데 정도 뽑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을 잘 모른다 생각되시면 이 일을 하시면 안됩니다. 최대한 맛에 집중하셔서 느껴보시구요.
동시에 체력을 키울만한 운동을 시작하시고, 실무를 익힐 수 있을 만한 일터를 찾으신 뒤에 직장을 그만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리스타로 일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최소 10시간 정도 일합니다. 그만큼 체력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무 위주의 일을 하다보면 이론에 취약해지기 쉽습니다
실무와 병행하시면서 바리스타 관련 서적 및 블랙워터이슈 같은 커피 관련 소식 등을 챙겨 보십시오.
바리스타는 커피 뽑는 기계가 아닙니다. 손님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매일 아침 뉴스나 신문 등 으로 그날의 이슈를 챙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 커피숍을 오픈하실 계획이시라면 작은 규모라고해서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작은 규모일수록 맛이나 다른 부분들로 차별화가 없다면 더 취약한 것이 소규모 카페입니다.
규모가 작다고 실력이 적어도 되는 곳은 없습니다.
누구든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많은 분들이 로망으로 시작하는 곳이 카페이지만, 꿈꾸던 그림이 아니라며 그만두신 분들도 많습니다.
대한민국 수많은 카페중에서 작성자님이 꼭 그 일을 해야하는 목적을 먼저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돈 때문이라면 현장에 있는 저로서는 꼭 뜯어 말리고 싶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