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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14: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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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자체와 모든 창업 장려 단체가 그리 하는 것은 아니에요.
분명 과도한 여성 몰아주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그걸 개선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성 창업주가 남성 창업주에 필적한다면 적극적으로 님의 말씀에 깊은 동의합니다.
단순히 여성만을 배제한다고 해서 또 참여시킨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이상향을 제시해야하는 정부 기관과 공기업 말고는 일반 기업은 님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여자들이 엄청난 특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대기업과 특히 중소기업 등은 여성의 위치가 얼마나 취약한지 모릅니다. 채용, 승진, 육아, 휴복직..
정부가 공기업부터 문화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사기업으로의 문화 이전은 어렵습니다.
여성에 모든 박탈감을 전가 시키는 것이 여성 정책을 모두 부정하는 것이 문제의 해결책은 절대 아니란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저임금 고강도 업무 구조를 개선해서 힘든 만큼 더 많은 파이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20대 남성이 힘든 부분에 있어선 분명 인정해주고 배려해 주어야 하는 사회적 필요도 있어요.
다만 그 주장 방식이 20대 남성들만의 외침으로 20대 여성에 한정하여 장벽을 쌓는 방향이 아니라 모든 대다수의 국민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성숙한 방향으로 흐르길 바랍니다.
저도 과도한 여성 우대 정책이나 특혜는 살펴보고 비판의 목소리를 같이 내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히 공감드리며 차분한 의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