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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02: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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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시간나면 컵을 씻어놓고 자기 일이라고 말리는 경리분.
잔이 그렇게 쌓이는 걸 못 보는 성격일 수도 있고,
이런건 여자가 해야지 라는 집안에서 자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는 사람만 한다는 것'에 억울해보일 수도 있지만요.
'남자는 돈만 많이벌어서 집에 갔다주면 훌륭한 남편이다 라는 말을 한 사람에게 양아치' 라는 건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할 수 있는 사람이 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가사와 육아를 여자한테 맡기고,
그저 경제적으로 지원만 해주는 남편은 좀 아니다 싶어요...
근데 어느 점이 마음에 걸린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