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라루테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6-04-25
방문횟수 : 143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112 2016-07-11 20:40:29 2
[왕중왕] 22.샴푸 [새창]
2016/07/11 17:12:38
[두피 지성/모발 건성/극손상모/탈색모&염색모/볼륨X]

새치때문에 뿌리염색만 10년 넘게 해온지라 머릿결이 아주 엉망 개털입니다ㅜㅜ 게다가 두피는 지성...
그래서 샴푸를 하나만 쓰지 못하고 여러개를 번갈아가며 써줍니다. 두피용 쓰다 모발용 쓰다 뭐 그런 식으로요.
이 샴푸는 광고 보고 써 봤는데 일단 산성샴푸라 머릿결 손상은 적고, 후기에는 린스 없이도 괜찮다는데 저는 극손상모라 그 정돈 아녔고요;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데일리 샴푸로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향도 좋고요.
근데 저는 좀 쓰다가 실리콘 느낌이 많이 나서 재구매는 안 했습니다.
제가 워낙 샴푸를 이것저것 많이 써 봐서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쭉 써볼께요.
111 2016-07-11 20:37:18 2
[왕중왕] 22.샴푸 [새창]
2016/07/11 17:12:38

헤어플러스 벨벳 샴푸
108 2016-06-30 10:57:50 0
[새창]
네.. 님 댓글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쨌든 이런 일이 생겼을 때 미리 신랑이랑 상의를 하고 둘러대든가 솔직하게 말하던가 했어야 했는데...
전화로 계속 다다다 따지고 들며 왜 안 되냐, 너 때문에 모든 사람들 일정이 다 미뤄져야 하냐, 주말 하루도 시간을 왜 못내냐고 따지는 친정엄마를 설득하려니
결국 그 말이 터져나오게 된 것 같아요(이것도 결국 변명이지만요..)
그때 잠깐 전화를 끊고 신랑이랑 상의를 하고 엄마에게 이야길 했었어야 했는데... 제가 거기서 잘못을 한 것 같아요
이런 얘길 신랑한테 한들 믿을까요? 저는 아닐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아무 말도 안 하고 잘못했다고 빌려구요
저는 지금 여행 취소까지 염두에 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저 사람 화나면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에요
설령 여행 간다고 해도 이 문제로 두고두고 사람 떠 보고 기분 나쁘게 하고 신뢰 운운하면서 여행 내내 저를 죄인 취급할 것 같은데
그러느니 저도 그냥 안 가는 게 낫지 싶어요.. 그냥 마음이 그렇게 되네요
다신 안 그러겠다고 해도, 이 사람 제게 신뢰가 깨졌네 어쩌네 그러는데 제 말을 과연 믿으려할까요?
잊을만하면 한번씩 사람 속 긁고 그럴텐데... 앙금처럼 꽁하고 남아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꺼낼텐데...
신랑 참 좋은 사람이지만 자기 화나면 순간 욱하고 할 말 못할 말 안 가리고 하고 수년 전 싸웠던 것도 다 잊고 사는데 갑자기 불쑥 꺼내서 제 약점처럼 말하며 놀리곤 해요
이번 일도 그렇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쉽지가 않네요.. 저 저번에 신랑 자랑하는 글 썼고 그 정도로 잘해주고 좋은 사람인데
제가 친정아빠의 가정폭력에 물든 청소년기를 보내서 그런가
몸 안에 남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두려움이 항시 존재해서 그런가
신랑이 잘해주는데도 그 뒤에선 혹시라도 저러다 성질 나면 날 때리고 비난하고 욕하고 버릴 것 같단 생각을 해요
그리고 생각이 늘 극단적으로 가고요
오늘 일도 그냥 쿨하게 그러려니 하면 되고 기다렸다 화해하면 그만일수도 있는건데
자꾸 생각이 안 좋은 쪽으로 극단적으로 가게 되요
이래서 질질 끄는 게 싫은건데... 암튼 신랑에겐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해서 사과를 하겠지만 그마저도 못 믿겠다 안 받아준다 하면... 저도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107 2016-06-30 10:48:57 0
[새창]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 의견을 보니 그게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마음의 부담이 50 정도였는데 신랑은 100이었고 그걸 간과한 제 잘못이에요
이번 일은 다 제 잘못인 것 같아요..
신랑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네요..
106 2016-06-30 10:46:43 0
[새창]
네.. 또 변명처럼 말하자면 신랑은 이런 말을 한마디도 듣지 않으려 한다는 것인데... 댓글 달아주신 걸 보니 뭘 해도 변명이고 핑계로 들릴 걸로 생각이 드네요.
제가 신랑에게 백번 사죄하고... 여행 취소하자 하면 군말없이 취소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이미 엎질러진 물...
부부 신뢰 깨진 것도...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해도... 아마 신랑은 다신 저한테 여행 가잔 말 안 할거고... 그럴거란 생각이 드네요
암튼 신랑에게 제가 정말 큰 잘못을 했네요...
105 2016-06-30 10:27:07 0
[새창]
네 그쵸.. 그건 그런데
나름 해명을 하자면... 이 소리 저 소리는 다 저한테 전화해서 하시고 신랑에겐 아무 얘기 안 하세요
제가 신랑에게 한두번 하소연 같은 걸 한 적은 있었는데... 신랑은 제가 그러는 것도 보기 싫었던걸까요
저는 신랑을 믿고 의지했고 신랑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부모님 때문에 힘든 것도 가끔 내색하고 그랬던건데...
이게 역으로 이런 식으로 돌아오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그냥 간단하게 신랑이 화가 많이 났구나,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제 할 일을 하면 되는데
제가 멘탈이 약해서 그런가 그게 잘 안 되네요
지금도 출근해서 일이 하나도 손에 안 잡히고
연락이 와도 또 무슨 폭탄을 던질까 너무 걱정되고 불안해요
암튼... 잔소리는 다 제가 듣는다고 해도, 한두번 싫은 내색을 한 것 때문에 신랑은 그런 제 모습 보기 싫고 저희 부모님도 싫다고 생각이 든 것 같아서...
또 결국 다 제 잘못이라는 결론이 남네요.. 그쵸 이번 일은 제 잘못이 맞아서... 자꾸 저 혼자 굴 속으로 파고들어가는 기분이에요
뭐가 이렇게 심각하고 힘들고 어려운건지 모르겠어요
104 2016-06-30 09:52:50 0
[새창]
네.. 부디 혼자서라도 잘 마음 정리해서 저랑도 얼른 화해했음 좋겠네요...
평소엔 정말 제게 잘하는 신랑이거든요.. 이렇게까지 화내는 것도 오랜만이라... 거의 안 싸우고 행복하게 잘 사는데.....
너무 오랜만에 신랑 화내는 걸 봐서 좀 당황한 것 같기도 해요... 암튼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어요.
103 2016-06-30 09:45:10 0
[새창]
그런가요.. 휴
저도 제 부모님이지만 스트레스가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근데 이런 얘길 부모님께 하면 자식에게 이 정도 관심도 못 갖냐는 식이에요
그나마 겨우 쳐내고 쳐내서 요즘엔 일주일에 두세번 통화하는 정도.. 저랑만요. 신랑이랑은 용건 없인 잘 안 하고요
사실 지금도 이야기를 부모님께 했다는 제 행동에 화가 난 거지 막상 부모님이 아시게 된 것은 크게 신경 안 쓰는 것 아닌가... 하는 저만의 추측이 있고요
근데... 정말 잘 모르겠어요
신뢰가 깨졌다는 건 제 행동을 문제 삼고 있다는 것이잖아요..
근데 이게 이렇게까지 화낼 일인가 싶어서요 저는...
102 2016-06-30 09:41:19 0
[새창]
저는 제가 엎지른 물이니 신랑에게 사과하고 시댁에도 알리고 싶음 알리자고... 욕 먹으면 내가 다 먹겠다 그런 생각까지 드는데...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이해가 가세요? 어디 여행 한번 가는데 뭐가 이렇게 심각하고 화를 내고 불편한지... 제가 그 얘길 한게 신랑 입장에선 신뢰가 부서질 정도의 일인건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잠깐 화내고 삐지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생각 좀 해본다는 저 말이 저는 지금 참 너무 무서워요
혹시 제가 잘 모르고 있는게 있음 좀 얘기해주세요
저는 아직도 왜 저렇게 화를 내는건지... 저 정도로 저와의 신뢰가 깨질만한 일인건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101 2016-06-30 09:37:57 0
[새창]
그냥 이 시점에서 문득 든 생각은...
여행 다 취소하고 가지 말자 하는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신랑 한번 화나면 정말 무서운 사람인데...
생각 좀 한다는 그 말이 뭔가...
생각 정리되면 위약금 물더라도 여행 다 취소하자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사실 저는 이해가 안 가요 이렇게까지 화내는 게...
제 얘길 들으려고도 안 하더라고요...
물론 약속을 깬 건 제가 맞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부모님인데... 그걸 말했다고 저렇게 화내면서 생각 좀 하게 연락하지 말라고 할 정도인가 싶고...
저희 부모님이 그 정도로 싫은 사람인가도 싶고...
하... 오만 생각이 다 드네요
100 2016-06-27 18:03:01 20
[새창]
저는 이혼보다는.. 부부상담 진지하게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직 결혼 생활이라는 걸 제대로 시작조차 못 해봤잖아요. 뱃속에 아기도 있는데 싱글맘을 무조건 권유할 일은 아니라고 보고요..
물론 폭력은 정말 잘못됐죠.. 근데 윗 분 말마따라 쌍방폭력입니다. 이건 양쪽 모두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여요.
단순히 누가 때리고 맞고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화를 표현하는 방식이 잘못된거라고 보고요..
그냥 저 사람이 나 때렸어, 폭력 쓰는 사람하곤 못 살아, 이혼해, 이것보다는 한번은 서로를 위해 노력을 해 보고
그래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그때는 갈라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너무 가엾잖아요.. 어쩌면 아빠 없이 자랄 수도 있을 상황인데, 아직 세상 빛도 보지 못한 아이가 너무 가여워요.
폭력을 참을 필요는 없어요. 다만 서로에게 모두 책임이 있으니 서로를 위해 한번만 더 노력해보시라는 말을 드리는거예요.
99 2016-06-27 17:58:19 4
남편분들 입덧 힘든건 잘 모르는거 같어요!! [새창]
2016/06/27 12:02:31
사촌오빠가 실제로 새언니 입덧할 때 너무 오버한다~ 유세다~ 이 한마디 잘못했다가
아주 온 집안 여자 친척들한테 돌아가면서 잔소리 대박 들었습니다
특히 그중 저희 친정엄마가 저 가졌을 때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하셔서 엄마가 오빠 붙잡고 설명해주길
'니가 술을 엄청 먹고 다음날 숙취가 안 되서 뭐 냄새만 맡아도 토하고 암것도 못 먹겠고 속 느글거리고 머리 깨질것같이 아프고, 근데 그게 몇달 동안 계속 된다고 생각해봐라'
이래서 사촌오빠가 크게 깨닫고(실제로 엄청난 주당...-_-) 그후부턴 새언니에게 극진했네요...
남자들 입덧 잘 모르더라고요. 아내가 임신했을 때 입덧 오래 안 하는 것도 축복입니당ㅜㅜ
98 2016-06-27 17:53:29 132
[새창]
글쓴님 마음 굳히셨음 좋겠어요.
다른 건 몰라도 내 가족 화나고 힘들게 해놓고 사과조차 할 줄 모르는 사람들과는 엮이는 거 아닙니다.
남친분이라도 나서서 대신 사과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는 치를 떨 정도의 일인데 가해자 쪽은 사과할 생각이 전혀 없다니...
평생 원수로 지내도 상관 없다는 식인데, 그런 집안에 며느리로 들어간들 이쁨 받을까요?
님 남친분도 지금 하는 걸 보니 결국 자기 가족 편 들 것 같은데 말이에요.
지금이라도 정리하셨음 해요. 솔직히 위에 치를 떨 일이 있었던 그 시점에 이미 끝냈어야 했다고 저는 생각해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76 77 78 79 8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