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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9 0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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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평우> 어제 인터뷰도 보니까 전문가 인터뷰에서 국가에서, 또 지방자치단체에서 100% 리모델링 비가 지원된다고 하는데, 단 한 푼도 지원 안 되고요. 리모델링이라고 얘기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게 원형을 보존한 상태에서 30%까지는 지원을 합니다. 그런데 리모델링이라고 하면, 지금 손혜원 의원이 가지고 있는 창성장 같은 경우는 완전히 다 바꿨어요. 이것은 문화재로 절대 등록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도에서 정확하게 사실을 하려면, 문화재로 되는 데 있어서 등록문화재가 될 경우에는 또 어제 인터뷰를 보니까 등록세, 또 취득세, 이런 게 면제된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다음에 문화재가 등록되고 난 다음에 100% 공개해야 합니다. 보조를 받았을 경우에는요. 이 보조받는 부분은 지자체에서 조례로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 목포는 지원에 대해서 조례로 지정된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원해준다고 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하나도 맞지 않는 얘기인 것이죠.
◇ 이동형> 정리하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면...
◆ 황평우> 아니요. 근대문화재로 등록되면. 지정이 아닙니다.
◇ 이동형> 근대문화재로 등록이 되면, 집 고치는 데 30% 비용 정도가 국가에서 지급되는데?
◆ 황평우> 단 공개할 경우에.
◇ 이동형> 손혜원 의원이 사들여서 문제가 됐다고 하는 것은 완전한 리모델링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들어가지도 않고요.
◆ 황평우> 원형이 사라졌는데요. 창성장은 또 아까 모 방송, JTBC인가에서도 창성장이 문화재로 등록되었다고 얘기했는데, 창성장은 등록되지 않았어요.
◇ 이동형> 등록 자체도 되지 않았고요.
◆ 황평우> 등록도 지금 힘듭니다. 지금 현재는.
◇ 이동형> 그리고 SBS 보도는 문화재로 등록되고 나서 이게 건물 시세가 4배가 뛰었다, 이렇게 주장했단 말이죠. 상식적으로 봤을 때는 문화재로 등록되면, 집도 함부로 고칠 수 없고 하기 때문에 팔기도 쉽지 않고, 또 공개해야 하고요. 가격이 오히려 내려갈 것 같거든요? 그런데 시세가 4배로 뛰었다는 것은 어떤 주장에서 기인한 걸까요?
◆ 황평우> 저도 어제 뉴스 보고 정말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인데요. 제가 문화재 보존 운동을 20년 넘게 하고 있는데, 제가 현장에 갈 때마다 매일 욕먹고 쫓겨나는 이유가 황평우 당신 때문에 우리 집 가치 떨어졌다, 문화재 때문에 우리 재산 다 날아갔다고 해서 백이면 백 다 그렇게 받았는데, 문화재로 등록되고 난 다음에 가격이 올라갔다? 저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조금 어렵고요. 만약에 가격이 올라갔다고 하면, 앞으로 문화재 지정이나 등록 운동 정말 하기 좋아졌어요. 왜냐하면, 이제 설득할 수 있어요. 문화재로 지정되거나 등록되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문화재로 지정해주세요. 저는 어제 뉴스 보고 앞으로 문화재 보존 운동하기 정말 좋아졌겠다, 그런 생각을 했고요. 문화재로 등록되거나 지정되고 나면, 시세가 올라갔다, 이것은, 저는. 그리고 제가 오늘 목포 쪽에 확인을 한 번 전화를 해봤는데, 4배로 뛰었다는 얘기는 그냥 개인의 어떤 인터뷰 주장이지, 공식적으로 거래 자체가 안 되는데요.
◇ 이동형> 거래가 안 되니까 그건 말이 안 되고, 그냥 주위에 부동산이나 개인적으로 인터뷰한 것은 그렇게 리포트로 냈다는 말씀이시죠?
◆ 황평우>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로 해서 4배가 뛰었다고 하면, 저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제부터는 칭찬받겠죠.
또다른 부분입니다.
도대체 2배에서 3배 이상 시세가 올랐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죠?
문화재 등록되면 우리 집값 내려간다고 난리치는 현실에서 문화재 등록하면 시세가 2배 3배 오른다?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됩니다.
님께서는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sbs는 첫날이후 4배 올랐다는 이야기를 하지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