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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13: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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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께서는 8살 때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내가 20살 때 돌아가시기 전까지 경제활동 전혀 없었어요.
살갑거나 그러지 않았구요. 3명의 이복형이 있어요. 왕래하며 여느 형제처럼 지내지만...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지 않은건 맞죠?
결혼을 하게 되면서 결심한게 있어요.
첫째, 이혼은 없다.
둘째,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자. (평소에 아이를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귀찮아하는 성격이죠.)
지금 결혼해서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오히려 평범하지 않았던 과거를 밑거름으로 애들에게 사랑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 님도 닮아간다는 부정적인 생각 잊으시고,
더 많은 사랑으로 커버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