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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18: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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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영부인이 분위기를 바꾸고 신뢰를 굳건히 해.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타국 영부인의 행동 몇 가지로 입장을 바꿀만큼 우습게 보이나?
공산당 19차 당대회때 시진핑에게 권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한국의 사드를 부각시키고, 미국을 적대적 외부 세력으로 규정하여 국민의 시선을 돌린것임.
외부 세력을 적으로 규정해서 내부 단결을 유도하는 건 예로부터 지금까지 많이 써먹는 방법임. 가까이는 일본이 북한과 남한을 이용하거나 한국이 북한과 일본을 이용하는 방식이 있었음.
지금 사드 제재건은 중국도 오래 하기 힘든 게
동남아 국가들과 외국 기업들이 한국이 경제적으로 중국에 예속된 뒤 중국 수뇌부의 결정 한 번에
타격 받는 거 보고 중국에 투자를 꺼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동남아쪽을 알아 보는 기업들이 많아짐. 이젠 중국도 더이상 못 버팀.
강경화가 마음에 안 드는 게
한국의 고위층이 됐으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3불 정책을 언급하는 게 마음에 안 듬.
중국보면 다들 아는 사드 문제지만 중국 고위층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드건으로 경제 제재를 하고 있다고 인정한 적이 없음. 외교는 저렇게 해야하는 데... 나중에 강경화의 3불 정책 언급이 분명히 우리의 발목을 잡을 것임.
솔직히 중국 시키는 대로 외교할거면 유엔에서 강경화를 부를 게 아니라 중국어 아는 아무한테나 시켜도 됌.
문재인을 지지하긴 하는 데 진짜 힘듬.
문재인 지지자중에도 503호를 마냥 찬양하는 태극기노친네처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도 있어 거부감이 생기고,
정부에서 떠드는 정책이나 홍보를 보면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거나 억지도 종종 보이고,
인재라고 뽑은 사람들중에 기대에 못 미치는 사람도 보이고(김상조 위원장님은 예외. 이 분은 공정거래 위원회 종신위원장을 시켜야 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꼴 안 날려면 지속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건 이해하겠는 데 그냥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