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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2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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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문제로 인한 경제 제재는 중국이 자존심이 상해서가 아니라 실리때문입니다.
한국 길들이기, 대외적 적을 이용한 내부 결속, 시진핑 독재 작업을 위한 시선 돌리기, 한미일의 대 중국 나토화 분쇄
중국인들이 자존심이 강하긴 하지만 자존심때문에 계산을 잘못 할 정도로 멍청하진 않습니다.
이익이 있으니까 대외적 명분을 내세워 밀고 나간겁니다.
중국이 진짜 사드가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해서 사드 설치를 반대 한 줄 압니까? 사드에 대해선 한국만큼이나 잘 알고 있습니다.
503호가 시진핑 앞에선 사드를 설치 안하고 말하고 며칠 뒤 사드를 설치해
시진핑의 자존심이 상해서 한국에 사드 보복을 한다는 이야길 진짜로 믿고 있다는 데 놀랐습니다.
시진핑 자존심 이야기의 출처를 조사해 보세요. 출처가 없어요. 그건 단순히 외교가에 흘러나온 소문입니다. 사드가 중국에 위협이 안된다는 걸 중국 수뇌부도 알고 있으니 핑계거리로 슬그머니 흘린겁니다. 중국 외교가에서 흔히 쓰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