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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1 15: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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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 그렇게 잡는지는 모르겠는데 표본선정 방식이 아주 사기(?) 수준임.
수험생, 취준생, 주부, 군인, 학생이나 그 외라도 4주 이상 구직활동을 안 하면 비경제활동인구로 취업률 통계에서 아예 빼버리고, 일주일에 1시간인가? 솔직히 취업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시간 이상만 취업상태(예를 들어 한 시간짜리 단기알바)로 잡히면 모두 취업률 통계에 넣어버림.
그렇게 쪼아대고 비틀어 짜도 10%라는 통계치가 나왔다는건 실질적인 실업률이 못 잡아도 20~30%는 된다는 얘기. 그렇다고 나머지 취업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갖고 있냐 하면 그건 또 아닌게 현실인데...
결국 이렇게 눈 먼 통계치만 나오니 그 현실에 맞는 정책이 나오지를 못 하고 맨날 허공에 삽질만 해댐. 나라가 이 꼬라지인데도 노동개혁법(+도매급 악법들) 통과시키면 만사 해결된다는 개소리나 씨부리고 있으니, 이 정권은 제대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까발려도 뭘 할 수 있기는 하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