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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04: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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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재수생활하면서 굉장히 많이 점수를 올렸지만, 몸도 마음도 지쳐서 마지막 순간에 소홀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대학은 못들어갔습니다. 지금 나온 대학에서 재미있게 대학생활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지만 아직도 한켠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더라면 결과가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요즘 덥기도 하고 공부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그래도 저처럼 후회하지 않게, 다시 감정 정리하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잘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대학생 여름방학이라고 빈둥거리고 있을거에요ㅋㅋ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