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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16: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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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0년 넘게 개신교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신학교 다니다 회의감 느끼고 자퇴했구요.
개신교가 만들어진 목적은 개인 하나하나가 직접 성경을 읽고 그 뜻을 이해해 그대로 살라는 거였죠.
그래서 라틴어로 되어있던 성경 번역작업에 엄청나게 공을 들였고,
그래서 성경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국가들과 민중들을 조종하던 당시 카톨릭이 이단으로 몰아세웠던 거니까요.
한국의 개신교는 그 당시의 카톨릭보다 더 타락해버렸네요.
물론 제대로 믿어보려고 노력하는 굉장히 소수의 목사와 신도들도 있긴 하지만요.
제가 제대로 믿는 사람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길이 너무 어려운길이라 전 포기했거든요.
다만 10년도 더 전부터 개신교와 개신교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될 거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전조가 너무 명확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