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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18: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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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취지의 댓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글의 싸우자 식의 글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만이 있으면 그 해당 글에 댓글을 다셔도 되는데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을 쓰시면 누가 보더라도 이건 싸우자로 밖에 안보이죠.
이 글만 보아도 해당 인물에 대해서만 비판해도 되는 걸, 게다가 같은 강단사학 쪽에 속하지만 국정화 교과서에 반대 서명 내고 참여한 스승이나 인물들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한 이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많은데 이런 건 무시하고 참여자 인물 옆에 '강단사학의 거두'라고 하면서 마치 강단사학 전체가 국정화에 지지했다는 식의 뉘앙스를 뿌리는 건 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강단사학은 유물을 신봉하고 재야사학은 사료를 연구하고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시는데 강단사학 유물도 유물인데 사료 연구도 함께 더불어 진행합니다. 사료도 사료지만 유물, 유적은 사료에 대한 확실한 뒷받침이자 근거가 되니깐 중요하게 보는거죠. 그리고 사료라고 하더라도 엄연히 인간이 작성한 것인데 개인의 사견이나 가치관 등이 들어가 있는데 그러한 가치관이나 사견에 의해 같은 사실이라도 서로 다르게 작성되어 질 수 있는데 당연히 사료만 연구하기는 에러죠... 그래서 유물, 유적을 함께 보는 겁니다.
그리고 유물, 유적에 많이 집중하는 쪽은 오히려 고고학이 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