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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14: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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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게
결혼이든 연애든 불행하다면
그 절반의 책임은 항상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나의 어떤 특성
또는 나와 맞지 않는 상대
또는 아예 상대 자체를 잘못 골랐거나 속임당했거나..
마지막 문제라면 손절해서 불행을 끝내고
첫번째의 문제라면 결국 그 문제해결의 키는 나에게 있고
대부분 두번째의 문제일텐데 이 경우도 상대와 합심해서 극복해보거나 그게 아니라면 손절하고 불행을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해여
물론 아이가 없어서 이런 단순한 생각이 가능한걸지도
여튼 중요한건 문제해결의 키 절반 정도는 내 손에 달렸다고 생각하기에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