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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5 2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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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전에 자꾸생각이나서 들렸습니다.
작성자분의 마음씨가 ,심성이 이렇게 착하신데
분명히 돌아올겁니다.
심려치마세요.
여담이지만
제가 지금키우는 강아지 전에 키우던
슈나우저가 태풍매미때 집을 나가서
3일 뒤에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두눈을 의심했지요.
빗물에 흐려지는 냄새속에서 주인의 향기를
따라 집까지 찾아서 온겁니다.
평소 자주가는곳이였더라면 기억할겁니다.
지금키우는 강아지중 한마리가
집에서나가 이리저리 돌아다닌적이있는데
이사가기전 집으로 찾아갔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꼭돌아올겁니다.
저이쁜아이가 어디서 나쁜짓 당하지않게
기도하겠습니다.
작성자분의 간절함이 여기까지 느껴져 맘이아프네요.
경계심이 많은아이라고 하니 똑똑하게
이상한사람 따라가지 않고,안전하게 있을겁니다.
혹여 아이가 돌아오면 후기꼭남겨주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걸려 이런부탁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