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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0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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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했어염... ㅠㅠ
말이 많이 이상하지만...
최대한 상처를 안 주려구..
표현을 절제하고,
어떻게 하면 감정이 없다는 걸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까 고민했죠..
군대 때문에 못만난다는 애매모호한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는데, 펜이 종이와 함께 제 마음도 후비더이다.. ㅠㅠ
여러번 고민하고, 컴퓨터에 수없이 고친 결과물을 단순히 편지지에 옮기는 작업일 뿐인데...
분명 그랬는데..
하하..
마음은 아니였나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