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그림(스페인 해병대 vs 프랑스 드라군)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원리는 고대나 중세에도 적용됩니다.
밀집된 장창대형이 유지만 되면 말들이 돌진을 멈춥니다. 방패에 막히는게 아니고 창이 막는거죠.
하지만 이 방법은 창병들이 잘 훈련되어 있어서 중장기병의 돌격에 겁먹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고 그게 매우 어렵습니다.
스위스 장창병들이 위세를 떨쳤던 이유도 이론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로 하기 어려운 이 장창으로 중장기병에 대항하는 전술을
매우 효과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