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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0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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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험범죄가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고해서 남성혐오를 조장하는 것이 정당해지는 것은 아니죠.
너는 남자라서 살았다라니.. 정말 뜨악하네요.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가, 이 사건에 대해 동조하고 혹은 여성에 대해 무차별로 죽여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도 아닌데
어째서 원망의 대상이 남자가 되어야 하나요?
원망과 분풀이는 범죄자에게 향해야죠.
오로지 남자라서 원망의 대상이 되어야한다면
여혐과 다를게 뭐죠?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나면 저런 정신병자와 동일시 되어도 되는건가요?
너는 남자라서 살았다는 말이 그렇게 들리네요.
-왜 너네가 아니고 우리여야해..?-라고요.
일부 남성혐오자들과 여성 혐오자들 때문에
남자 여자의 대결구도로 번지는게 너무 화가 나네요.
무엇에 대해 분노하고싶다면 그 화살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건지 정확하게 파악하세요. 그리고 그 분노에 대한 책임을 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