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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0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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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한다고 다 나쁜 건 아닌데 주식시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악재로 인식힙니다. 왜냐하면 유상증자를 하는 건 회사에 유보금 즉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회사운영자금이나 설비투자할 돈을 마련할 때 주로하기 때문입니다.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주주배정 일반공모 등으로 나누는데 그 중에서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게 제일 안 좋은 것입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합니다.
제3자 즉 주주가 아닌 다른 투자자가 증자물량을 인수하는 것으로 회사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유상증자를 하면 일단 유통주식이 늘어나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해서 주주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시 복구되는데 시간도 걸리구요. 유상증자가 다 악재는 아니지만 증자한 자금이 어떤 용도로 쓰여지는지 잘 판단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