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
2017-03-16 15:37:53
3
군인 수가 아니라 국방력이 약화할때긴 하죠.
그렇다고 해도, 군인의 수가 그 국방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표인건 변하지 않습니다.
미 해군의 LCS같은 경우, 자동화와 전산화를 맹신해서 운용 인원을 등급 함선의 절반 수준까지 줄였다가
인원들이 사흘만에 극심한 피로를 호소해서 운용인원을 늘인 바가 있죠.
자동화, 전산화는 육체적인 피로를 감소시키는 대신 필연적으로 개별 운용인원의 업무량 증가와 정신적 피로 증가를 불러옵니다,
확인해야 할 정보가 많으니까요. 그러면 결국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자동화, 전산화를 통해
극적인 운용인원 절감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군인 수는 예전같진 않아도 여전히 전쟁 발발 요인의 큰 변수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