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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6: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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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지 선생님의 발언은 분명히 문제가 있네요.
참정권이라는 것은 시민으로서의 고유한 권리이지 무슨 희생이나 업적에 대한 댓가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매우 재미있네요.
수많은 인권운동가들이 희생을 했기 때문에, 수많은 여성들이 전쟁에서 의무를 다 했기 때문에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된겁니다.
시민의 권리를 너무나도 큰 희생 위에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다시는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의 고유한 권리로서 쥐고 있게 된 거지요.
시민의 권리나 인간의 천부권이 고유한 것이라는 교과서 상의 법제 내용만 외우고 계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