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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016-08-07 02:27:11 48
우리집 누나 차별의 역사.ssul [새창]
2016/08/06 11:08:21
저희 집도요. 명절에 남자상, 여자상 따로 받는다는 걸 20대 중반 넘어서야 처음 깨달았습니다.
그게 단순히 어른상, 아이상인줄 알고 컸는데 막내 삼촌이 늦장가 가서 낳은 조카뻘 막둥이가 저희쪽에 앉으니 거기 앉는거 아니래요.
내일 모레 아흔인 할머니보다 서너살 꼬맹이가 우선인거죠. 보다 못한 어머님이 우기다시피 할머니 자리만 옆 상으로 옮겨드렸어요.
상차릴때 사지 멀쩡한 아들들은 방에 들어가서 쉬는데 열나고 토해서 종일 누워있던 딸은 일 안돕는다고 혼나구요,
서너시간 수술하고 깁스 푼지 일주일도 안 됐을때조차 옆에 서있기라도 하랍니다. 성한 팔로 작은거라도 도우라나
상차리는거 돕고 한숨 돌리나 싶으면 꼬맹이들 안겨놓고, 기진맥진해서 좀 쉬고 있으면 딸이 일도 안하고 게으르다고 욕먹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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