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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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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거 어려운 문제인데요
전 전자공학과 졸업을 했고
용산에서 고급 오디오 케이블과
단자를 파는 업체 직원 생활을
3년 넘게했습니다.
제 고객들은 의사, 교수, 기업체 임원, 오너였고
제가판 최고가 케이블은 1천5백만원대
언발란스 케이블 한조였습니다.
한조에 60만원 ~ 100만원 정도는
손님들께 간단한 비교나
제 개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한
뽐뿌로 쉽게 팔았지요
전 개인적으로 일본 오야이데 전기의
220V플러그의 로듐, 팔라듐, 베릴륨, 골드
도금의 소리 차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제품에 도금만 다르지요
그래서 손님들의 오디오특성에 따라
튜닝의 형태로 권해드리곤 했고요
저도 제가 배운상식으로 아날로그는
백번 양보해서 그럴수있다 치더라도
디지탈케이블이 소리가 바뀌는 것에 놀랐습니다.
같은 케이블에 테프론 피복이나
금속 편조 쉴드를 더해도 소리가 바뀝니다.
그만큼 물성이 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나 신기한 점은 처음의 저처럼
부정만 하던 분들중에서
달라지거나 바뀌는 소리를 경험하시면
이론은 알아서 다 버리시고 몰두하시더군요
제 손님 중에 한전 관계자분도 그랬었습니다.
미친 가격의 선들 많습니다.
하지만 만원 이하 천원대 선재와
10만원 이하 선재는 차이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회 닿으시면 rca한조 20만원 수준의
신뢰성 있는 브랜드의 케이블 정도 이상을
저가 번들 들과 비교해보시면
큰 차이를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오디오 수준과 스타일에 맞는
케이블이 있으니 적합한 케이블을 사용하세요
총시스템 가격 100 이내의 빈티지에
300 만원대 아르젠토나 실텍, 킴버케이블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본인 시스템 가격 최하 20%에서
최고50%를 넘지 않는선에서 선택하시면
기기에서 느끼던 불만을 해소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