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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22: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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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씨가 동교동계는 아니었습니다.
당내에서 이해찬 신계륜 송영길 추미애 등
소장 신진 그룹쪽에 가까웠고
본인이 이야기 하듯 DJ의 총애가 커서
잘 나갔던 사람입니다.
정말 똑똑한 사람입니다.
현재 더불어 민주당으로 이어지는 당내 운영, 선거
시스템을 이해찬 의원과 같이 설계했던 사람이지요
너무 똑똑해서 2002년에는 헛돌아 버렸습니다.
나이가 40 중반 이상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텐데
수구 진영에서 조차 김민석은 언젠간 대통령이
될거야라는 인정을 받았었지요
정치판에 엘리트라는 표현 쉽게 쓰기가 어려운데
그 사건 이전까진 능력, 외모 어느것 하나 흠잡을
수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시절 부터 김민석은 차차기 대통령
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한번의 계산 착오가 이리큰 여파가 될줄 몰랐을겁니다. 저도 추미애를 용서하기전 까진 김민새라고
불렀습니다. 이젠 당에 헌신해서 정권 탈환의 밀알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