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9
2017-06-15 12:38:20
0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요리를 좀 한다 하는 자취 경력 16년차 남자에요.
고기를 좋아하고 보쌈이나 족발 다 좋아합니다.
둘다 만들줄은 아는데 족발은 잔손질이 너무가고 족 잘못사면 잘 만들어도 냄새나고 그래서 한번씩 도전해서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 게다가 가격이나 수고를 생각하면 이왕 할거 1족이 아닌 2-3족을 삶아야 수고대비 가성비가 좋아요.
그래서 안 만들어 먹고 사먹는게 이득이란 생각이 들어서 3만원 이하에서, 괴랄한 사이드 안주는 비 야식집만 노려서 찾아 먹어요.
보쌈은 만들기도 쉽고 제 양것 먹가다가는 돈 10만원이 우습게 나오기도 하고 거기다 이름은 보쌈인데 김치를 안 주거나 적게주거나 혹은 김장김치를 주는 곳이 있으니 보쌈은 그냥 수육으로 대체를 합니다.
양도 많고 필요이상으로 단 김치를 비싼돈 주고 먹어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족발은 수고스럽기에 3만원 미만이면(대자기준) 사먹을만하다 생각을 하고 보쌈은 그냥 해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