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9
2015-08-27 12:42:07
7
보다가 이상한 쪽으로 빠지는 것 같아 한마디 적습니다.
소개팅을 가장한 맞선 자리면 일단 시간을 가지고 만나는 게 좋은데,
그날 당일에 만나야 했다면서요. 여자분도 형편상 그때 보자고 했고,
옷이 깔끔하지 못한건 이해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회사 다니면서 깔끔한 복장 갖춰 입기 쉽지 않자나요? 영업이 아닌 이상...
일하기 편한 옷일꺼고.
얼마 버세요? 집은 있으세요? 까진 이해한다고 하죠. 맞선이니깐.
하지만 연봉하고 빚있다는 이야기에
"저희 사장님께서 하도 성화셔서 나왔는데 나오지 말걸 그랬네요"
마음속으로는 할 수 있지만 상대 면전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 만한 이야기는 아닌거 같은데요.
회사에서 일을 잘할지언정 인성은 뛰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