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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2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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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을 제대로 얘기하는 페미니즘 단체가 없고
보수를 제대로 대표하는 보수 단체가 없는 상황에서
메갈을 폄하하면 페미니즘을 폄하하는 거라니??
그렇다면 일베를 폄하하는 것도 보수를 폄하하는 거랑 마찬가지 겠네???
시사인 사람들은 구독자들이 분노한 것을 모를리 없으면서도 알면서도 못보는척 하는 것 같다... 메갈에 대해 조금만 알아봐도 이건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로 통하지 않나.
적어도 오유 + 내 주위 사람들은 남녀 상관없이 결혼이라는 이벤트에 같이 얽히면서 내가 또는 내 배우자가 하는 마음으로 서로 같이 다 잘 살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필요로 하고, 남자들도 그런 의미에서 같은 목소리를 내준다.
인간적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현시대에 모두가 생각하는 그것이 이미 페미니즘이 이룬 성과인데
뭘 거기에 더 거추장스럽게 사회운동(?)의 이미지를 덮어 씌워야만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하는지. 이미 그런 어린아이적인 발상에서 비롯하여 일삼는 미러링 같은 짓들이 오히려 남녀사이를 가르는 것 아닌가? 그들이 페미니스트의 적 아닌가?
진심 같은 여자로서 제일 짜증나는 부류들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