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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3 0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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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누구나 가능이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1년안에 92까지도달하고 누군가는 그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겠죠. 머리는 수준이 돼도, 체력이나 집중력의 문제로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겁니다. 전 체력과 집중력이 딸렸어서, 사회탐구가 따로 연습하면 1등급인데, 수능처럼 국어부터 연달아서 풀면 졸음과 싸우며 2등급 간신히 나오고 대부분3등급이었습니다. 집이 어려울땐, 특히 점점 나이가 찰 땐 눈치보이고 미안하고 내가 점이 되서 사라질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달려오신거 앞으로 조금만 더 힘내보시길 추천합니다! 반년넘게 참았잖아요. 지금은 눈앞에 수능을 두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회피하고 싶으실거에요. 하지만 일단 회피보다 실패 후의 재도전또는 진로변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실패는 나쁜게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실패가 두려워 화피하다보면, 우리는 아무것도 겪지못한채 애매한 인생을 살게 될겁니다. 일단 부딫쳐보세요!! 점수는 잘 나올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인생 모르는 겁니다! 이번 수능이 유달리 쉬울 수도 있고! 너무 어려워서 다같이 망해서 등급이 잘 나올 수도 있고! 성적이 나온 뒤에, 방통대던지 다른 길을 다시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아니에요. 힘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저도 집 어려울 떄, 재수했어서 그 불안과 죄책감 많이 공감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