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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2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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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까다가 반을 먹게 되더라도 일부러 시키는게 교육상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집도 엄마가 경험을 중시하는 분이라 일부러 항상 시키셨어요(아이가 할 수 있는 수준 안에서요) 저 대학생 되고 나서야, 그때 너네 시키면 난장판 만들어놔서 일이 2배였다고 힘들었다고 우스갯소리로 고백하셨죠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직접 해보면 일의 어려움도 알고 감사함도 생겨요. 내가 만들었다는 생각에 그 반찬이 좋아져서 편식도 줄어듭니다. 나중에 새로운걸 경험할 때 두려움도 적어져요. 일부러 시키세요!! 계란 까기 시키고!!빵칼 가지고 간단한 칼질 시키고!! 설거지도 해보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