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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1 1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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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개는 왜 부조리를 바꾸려 하지 않았을까..
그 질문을 생각해보니 더더욱 이승만과 박정희를 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광복이래 하나씩 조금씩 다잡어야하는데.. 처음부터 잘못 잡은 거예요.
일제강점기에서도 가장 잔인한 시기가 문화말살인 것 처럼
처음부터 사람들의 인성이나 사회 정치와 같은 구조적 성찰과 내면의 성찰부터 다져야하는데..
그놈의 경제성장, 부자되기 잘먹고 잘사는 것만 혈안이 되다보니..
기성세대들이 전부 돈에만 혈안이 된거죠.. 시대적 상황에 따라서 그 때는 노력이 곧 결과로 이어졌던 시대였고..
이 시대에 교육적으로 기초를 다졌어야했다는거죠.. 그러면 경제 성장과 사회, 정치의 발전이 있었을텐데..
사실은 경제만 발전한거죠. 사회, 정치는 제자리였던거구요.
눈에 보이는 건물과 도로와 먹고 사는 것만 발전된거지
눈에 안보이는 문화, 사회, 경제, 정치, 인성 이런거는 딱 1950년 수준이었을 거예요.
그러니 기성세대는 지금의 세상을 읽을 줄도 생각할 줄도 모르는거죠.
그저 조중동에 소식만 신뢰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1차적인 원인을 저는 교육이라고 봅니다.
그나마 기성세대의 자녀들이 소위 대학은 무조건 보내야한다고 해서..
학력이 올라가서 세계정서라든지 인터넷이라든지 여러가지 지식이 국제적으로 교류하다보니..
이제 좀 눈에 안보이는 것들을 생각하게 되고 발전하게 되는거죠..
다행히 문민정부 들어오고 국민정부 참여정부 지나면서 더더욱 성장하구요..
지금의 기성세대는 어떻게 보면 참 안타까운 세대예요..
그 세대들은 일제 강점기의 문화말살로 피폐된다가 이승만, 박정희 때의 교육으로 아예 고착화된거죠..
더 슬픈거는 그것조차 이젠 다음 세대로 넘겨주지 않을려고 하죠.. 지금도 주요세대인 줄 알고..
솔직히 5~60대가 지금 세대의 주체로 보기는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기성세대들은 바꾸려 할 의식조차 가질 기회가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10대~30대까지 전부 이승만, 박정희를 거쳤으니.. 사실 그 기간이 인성이나 의식이 형성될 나이인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부 세뇌식 교육을 받았으니.. 게다가 지금처럼 세상의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지도 못했고..
그나마 세상의 지식을 접한 사람들은 깨어있었을테죠. 그러나 그조차도 빨갱이라는 이름 하에 억압당했었죠.
그리하여 저는 처음부터 잘못된 교육에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막상 기성세대를 욕만하기에는 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