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
2023-09-07 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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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이 매우 불쾌한데요..
성추행이 발생 되었으면 거기에 따른 법적 처벌을 받으면 되는 거죠.. 피해자는 그만큼의 법적인 보상과 치료 등을 받으면 되는 거구요..
물론 당사자의 분노와 슬픔 등이 같이 해결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법적인 범위 내에서 위로와 보상으로 가해와 피해의 균형을 맞추는 거죠..
그 균형이 맞지 않다면 사회의 구성원들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합의하고 논의하면서 균형을 재조정하면서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죠..
그런데 당장 내가 피해입었다고 내 기준으로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다? 또는 가해자를 처벌한다? 그건 아니라는 거죠..
원댓글은 그것을 언급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분명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내가 피해입었다고 치킨을 집어 던진행위 또한 별개적인 가해라는거죠..
또 원글에서도 다소 위험한 생각인게 (계산완료)라는 문구인데 이는 마치 난 치킨값 냈으니까 치킨을 던진 행위가 정당하다는 생각도 들어있는거예요.
왜 그걸 개인이 판단합니까.. 거기서 이미 문제점이 발생된 거예요.. 정당하게 사과를 요구하거나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가해와 피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댓글에서 성추행을 예시로 들면서 원댓글자의 따님까지 언급했는데 이미 님께서는 원댓글자에게 큰 실례를 범한거예요. 피해 준거예요.
그러면 원댓글자는 피해 입었으니 원댓글자가 만족할때까지 님을 때리거나 욕하거나 아니면 가족 언급하며 실례를 범해도 된다는 건가요.
코로나 이후로 저런 사례가 급증한 것이 사회생활의 단절로 인한 사회성 교육의 부재를 원인으로 보는 분석도 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한정으로 사회적 사법체계와 행정체계의 신뢰가 바닥을 치니 위의 "균형"이 전혀 맞지 않으니 개인이 맞출려고 하는 분위기일 수도 있겠죠..
원글에서나 댓글에서나 참 개인적으로 씁쓸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