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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12: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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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하는게 의외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너만 입다물고 잘 따라오면 문제가 없는데 너가 나서니까 우리 망하는거다.. 어디서 많이 들을법한 말이죠..
보통 사람이면 예산시장이 들어왔다하면 그러면 어떻게하면 저 예산시장보다 더 많은 사람을 찾아오게 할까를 고민하겠죠..
그걸 우리는 "경쟁"이라고 부르죠..ㅎㅎ 근데 그걸 하기 싫어해요! 왜냐면, 편하지 않으니깐요! 그래서 저딴 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저 소리를 하는 집단이 의외로 다수니 지방축제의 퀄리티가 발전을 안하는거죠...
도떼기시장처럼 그냥 대충 음식 만들어서 비싸게 팔고 한몫하는 기회가 될 뿐, 자역의 발전이나 도모 이런건 신경도 안쓰는겁니다..
물론, 거기에는 공무원 같은 지역관리주체도 크게 한몫하고 있는 것일테고..
우리나라는 정책이나 공적 시스템은 개차반인데 늘 특출나게 뛰어난 개인이 개인의 신념이나 선의로 커버치는 이상한 케이스가 많죠ㅎㅎ
백종원도 그런 "개인" 중 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할 따름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