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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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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의 예를 들면서 독버섯을 예를 들면 사건에 중요성이 없는 아이템이라는걸 미리 알아버리는거잖아요.
감독이 의도를 감추기 위해 배치했다면 감독의 의도는 초반에는 관객들이 독버섯에 집중하길 바랬던거고요.
좀 더 반전이나 극의 긴장감을 위해 배치한 소품일 수 있는데 그걸 스포하면.....본 분들이야 그거 별 상관없어 할 수 있겠지만
안 본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잖아요.
제목에 스포주의라고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주말에 보려고 했는데 일부러 스포도 조심하고 있었는데
중요한 스포나 결말은 아니어도 조금 김이 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