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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10: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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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의장 출신 민평련들은 옛날부터 그런 포지션이라.. 김근태계고 민평련계로 불리는데, 원래 옛날부터 요리 조리 눈치 보다가 대세를 따르는 게 일관된 행태였습니다. 지금은 이 보스, 저 보스 찾아 흩어졌거나, 과거 운동권 시절 잘 나가던 것만 생각하고 자기들끼리 어울리고 (그래서 정봉주 말에 의하면 최재성, 정청래, 정봉주처럼 듣보 운동권이다 정치 들어와 잘 나가는 사람들을 무지 싫어한다고) 그래서 숙주정치니 청부정치니 하는 비판을 듣는 세력이죠.
이인영, 우상호, 임종석, 오영식 다 그런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이번 총선 때 손학규계랑 뭔 짓을 했는지 정세균계인 오영식만 컷오프 되고 모두 살아남았죠. 작년만 해도 혁신위원인 이동학이 이인영한테 고향이나 험지 출마하라고 한 소리 들을 정도로 정체성도 없고 한 일도 없던 집단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