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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5-07-07 16:31:28 0
해외 록밴드가 최초로 북한에서 공연을 한다네요. [새창]
2015/07/06 16:14:25
전 잘 모르는 밴드이긴 한데요. 궁금해서 위키나 올뮤직 같은 데 찾아봐더니 슬로베이아 밴드가 맞는 듯합니다.
근데 가사는 기본적으로 독어를 쓴다는 듯, 반체제적이고 풍자적인 의미로 나치(+미래주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이미지들을 뒤섞어서 쓰기도 하고요.

그리고 오푸스 데이에 Tanz mit mir라는 곡은 없는 게 아닐까 싶어요. https://en.wikipedia.org/wiki/Opus_Dei_(album)
Tanz mit Laibach라는 노래는 2003년 WAT이라는 앨범에 들어 있고요. https://en.wikipedia.org/wiki/WAT_(album)

다만 Tanz mit Laibach이라는 노래가 D.A.F.라는 독일 밴드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하고,
그 팀의 노래 중에는 Tanz mit mir라는 곡이 있기는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I3qvLSh6cKM

사실 팀에 대한 자세한 자료들은 독어가 더 많아서 잘 모르겠는 상태라, 님이 말씀하신 게 맞을지도.ㅎㅎ
근데 덕분에 D.A.F.라는 팀도 알게 된 건 좋네요. 개인 취향에는 라이바흐보다 훨씬 좋아요~
11 2015-07-07 13:23:43 1
남자 랩인데 생각이 잘안나네요 ㅜㅜ [새창]
2015/07/07 10:35:18
말씀만 들으면 이센스의 '독' 같은데,
목소리가 엠씨스나이퍼 같다니 아닌 것도 같고 그러네요;
10 2015-07-07 08:51:11 0
해외 록밴드가 최초로 북한에서 공연을 한다네요. [새창]
2015/07/06 16:14:25
블러ㅋㅋㅋㅋ

저도 람슈타인 떠올렸는데, 람슈타인보다 오래된 밴드더라고요.
9 2015-07-04 01:55:36 1
저기 진짜 눈물안흘리는 사람도 눈물 흐르게 만드는 영화 있나요? [새창]
2015/07/03 23:41:00
퍼펙트 월드
8 2015-07-04 01:22:26 0
토리노의 말에 대해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새창]
2015/07/04 00:38:21
저는 그저 종말과 다가오는 어둠, 그리고 그 속에서 그럼에도 이어지는 삶에 대한 이미지들만으로도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뭐랄까요... 굳이 의미를 파헤치지 않아도 그런 이미지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이 저한텐 더 중요한 작품이었다는...

어쨌든 굳이 작품의 의미를 파고들고 싶으시다면 저는 별로 할 말이 없고, 이런저런 평론가들이 한 이야기들 중에 아래 두 개가 좀 재밌었습니다.
잘 보면 둘이 얘기하는 포인트도 상당히 다르고, 물론 둘 다 백퍼 동감은 아니지만서도;;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69186
http://club246.blog.me/130132918372
7 2015-07-02 10:10:16 2
[새창]
님은 전혀 더럽지 않아요.
그리고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상담을 받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아래 상담소들 한 번 참고해보시면 어떨지요...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http://fc.womenlink.or.kr/ (02-335-1858)
한국성폭력상담소 www.sisters.or.kr (02-338-5801~2)
5 2015-07-02 09:00:58 0
[새창]
좀 지난 글이기도 하고, 제가 교인도 아니고, 종교에 대한 깊은 지식을 지닌 것도 아니라 망설여지기는 하는데요.
참고하시라고 댓글 남깁니다.

영적이니 육적이니 나눠서 이야기하는 것은, 사이비 내지 이단 종교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쓰이는 방식은 다릅니다.
예컨대 통일교는 예수가 영적 구원을 이뤘으나 육적 구원을 이루지 못했고, 문선명을 육적 구원을 이뤄낼 인물이라고 신성화하죠.
반면에 신천지는 구약 시대는 육적 이스라엘, 신약 시대를 영적 이스라엘로 구분하면서 신천지가 새 영적 이스라엘의 시대를 열었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이렇게 통일교와 신천지는 정반대로 보이지만 그것이 하는 역할은 (비신자의 눈으로 보자면) 동일해 보입니다.
즉 본인들의 종교에만 구원이 존재하고, 그 바깥의 종교들은 낡고 잘못된 교리로 신자들을 현혹한다는 것이지요.
오직 이곳에만 구원이 있다는 교리, 그리고 그 교리가 체화되면 내부의 문제가 보여도 구원받지 못할 두려움에 그곳을 떠나지 못하게 만들어버리죠.
(제가 앎이 짧아 큰 종교들만 언급했지만, 작은 사이비 종교집단에서도 그런 구분은 많이 쓰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살펴보지는 못해서 정확하게 의미는 모르지만, 구원파에서도 육적 생일과 영적 생일의 구분이라는 게 있다고 들었고요.)

물론 제 본심은 당장 그곳을 떠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게 힘드시다면 차분히 그 혼란스러움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똑바로 응시해보셔요.
올바른 판단을 하실 수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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