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3
2016-04-06 14:44:23
1
글쓴이님은 이해를 못 하실 수도 있죠. 성격이 많이 다르니까요.
저 분은 하나하나 의미부여하고 말투까지 신경쓰는 소심한 분이니까요... 글쓴이님은 저걸 왜 신경쓰지? 하시는 거고.
아직 어려서? 사회 생활을 많이 안 해봐서? 말하면 고쳐줄 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원래 이모티콘도 잘 안 쓰고 그냥 담백하게 말하는 건데 어떤 식으로 고쳐달라는 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예민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네가 고치는 게 맞지 않을까, 정도로 말씀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 화가 나거나 심기가 불편한 일이 있으면 직접 말을 할테니까 왜곡해서 받아들이지 않는 게 좋겠다고 덧붙이시면 좋겠구요.
나이를 떠나서 나랑 친구 아닌 단순히 나이가 같은 사람, 혹은 4살 위인 사람이 이렇게 했어도 기분 나쁠만한 거지만,
어린 애가 이렇게 기어오르는 게 마음에 안 든다 < 이건 좀 걱정이 되는 부분이네요.
그 동안의 일들 중에 글쓴이님이 깨닫지 못하지만 저런 태도를 보이셨다면,
정말 별 일 아닌 것에도 상대방이 더 고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