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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2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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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하면 좋겠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승민이나 심상정같은 경우 잃을 게 없습니다. 주장도 선명하고 반론도 명확하면 좋겠지요. 그런데 지금과 같은 언론 지형에선 딱딱 떨어지게 말할 수 없는 현실적인 상황도 있습니다. 선명하게 선을 긋는다는 것은 명확하게 피아를 구분해버려 선밖에 있는 사람들의 소외와 공격의 빌미가 될 수도 있어요. 명확하게 선을 긋는 유승민, 심상정의 지지율을 보세요. 선 긋고 딱 거기까지입니다. 현실과 이상, 지형 모든 걸 종합해서 신중하게 움직여야 됩니다. 사립유치원 수렁에 빠진 촬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