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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0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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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글입니다. 전제부터가 틀린 글입니다. 무슨 한겨레가 자기들 주식 사고 파는 회사인가요. 주식은 자본금에 따라 발행부수가 정해져 있고, 이미 지금의 자본금만큼 발행되어 자본금 넣은 만큼 주주가 각각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신문사 가서 한겨레 주식 사러왔는데요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습니다. 비상장주식은 장외거래 시장이나 명동사채 시장같은 곳에서 알음알음으로 주선하고 중계해주는 겁니다.
자본금 확충을 위해 더 많은 주식을 발행하려면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한겨레신문사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한겨레신문사 가서 파세요 하는 게 아니고 주식 소유자와 접촉해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지금 진행되는 소액주주 운동은 기 발행된 한겨레 신문사 주식을 모아 그 규모에 맞게 목소리를 내고 주주로서 회사 경영 방침에 대한 의사를 피력하려는 것입니다. 소약주주 운동한다고 회사 망하는 것 아니고 더 투명한 경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인물른 썩습니다. 그 대표적 예가 농협이죠. 주인은 농민 조합원인데, 정작 농협 직원들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죠.
소액주주 운동은 본래 주인이 주인 노릇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