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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2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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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드셔보셨나 모르겠네...
드시고 싶으면 드세요. 안먹는다고 스트레스 받는거보다 조금먹고 다시 노력하는게 나아요.
가장 최악은 먹고나서 "아 난 망했어 우주제일로 쓸모없는 최악은 존제야 이젠 돌아킬수 없어"같은 생각을 하면서 폭주하는 기관차가 되어버리는것이죠.
괜찮아요. 그거 좀 먹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다이어트는 먹는게 전부가 아니잖아요. 오늘내일 먹는걸 참는게 다이어트가 아니고 오랜시간에 걸쳐서 건강한 몸을 만드는게 목표 아닌가요? 괜찮아요. 그거 좀 먹는다고 노력한게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게 아니예요. 한두발자국 뒤로 물러선정도죠. 근데 한두걸음 걷고 끝내는게 아니잖아요. 지금까지 걸어온 발걸음이 수십, 수백, 수천발자국이고 앞으로 가야할것도 그정도, 그이상일텐데요. 하부잘자국이야 뭐... 괜찮아요. 먹고 기운내요. 그 동안 고생한, 고생할 자신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하세요. 드리고 다시 힘내서 나가면 되는거죠. 안그래요?
믈론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한두발자국도 자꾸 뒤로가면 큰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