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큐버스든 구미호든 안아프게 죽여준다면 얼마든지 찾아오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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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통칭 [코노스바]를 보다가 멋진 몬스터를 발견했다.
1. 안락소녀
귀엽고 불쌍한 소녀처럼 생긴 식물.
배가 고프다고 하면 자기 몸에 있는 열매를 떼 주는데,
이게 맛은 좋지만 영양분은 거의 없고
고통이나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신경을 차단시켜서
서서히 쇠약사시킨다.
그렇게 쇠약사한 시체에 뿌리를 내려 양분을 흡수하는 식인식물.
안락소녀라는 이름은 그 위험성을 알고서도
안락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불린다.
2.안락왕녀 - 안락소녀의 상위판.
숲이 자살명소가 돼서 곤란하지만 퇴치 갔던 모험자들이 안락왕녀에게 감화(?)되어 무해하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등 아무튼 골치였다.
안락소녀와는 달리 여성의 상반신만 구현되어 있고 그 아래는 식물의 형태. 숲에서 가장 큰 거목이 본체지만 숲 전체에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
게다가 환경주의자라서 자연과의 조화가 최우선이라나.
PS. 노인 기저귀도 갈아주었다고 한다.
이미지는 최근 방영된 코노스바 3기에 등장하는 안락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