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전에 이런 문제인 금화 사진이나 명왕사진, 정책댓글을 올리며 이용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시사 게시물이 좀 팬클럽화된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베오베의 절반가량이 시사글로 가득찼을때부터 시사글은 잘 클릭안하게 되더군요.
솔직히말하면 그동안 좀 지나치긴했다고봅니다.
아무런 의미없는 문재인 일상사진이 베오베에 수십개가 오르고 , 좀 비판하는 글에는 비공이 우수수달리고...
그래도 명색이 유머사이트인데, 심한경우엔 베오베엔 시사베오베가 70~80%를 차지하던 적도 있었구요;;;
이게 폭발한 계기가 남인순 여성위원장 영입으로 인한 비판글 올리시던분이 신고맞아서 차단된거였어요.
그동안 어느정도 위화감을 느끼던 사람들이 저 사건으로 폭발한거죠.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기 생각을 신고로 짓뭉개버리는 것처럼 느낀거라고 봅니다.
몇달전까지만해도 잘못된건 말하고 고치도록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글들이 베오베에 가서 많은 공감을 샀었는데,
갑자기 비판에 너무 엄격해졌어요;;
다만 과격화되는 양상 속에서 이를 이용하려는 족속들이 있는 건 보이더군요.
정당한 비판이 아닌 분란을 조장하려는 목적으로 행동하는 이들이요.
저도 이전 오유의 분위기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